고양이 구내염, 왜 전발치가 '가장 빠른 완치법'일까요?|울산 이승진동물병원 마이캣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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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입 주변이 검은 침이 고일때
―입을 자주 치거나 밥을 먹다가 사료를 흘릴때
우리는 고양이 치과 질환을 의심합니다.
고양이 치과 질환에서 특히나 가장 고통스럽고
어려운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이 바로 고양이 구내염인데요
특히 길아이들을 구조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입양하는 경우,
많은 고양이들이 입이 아픈 구내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진단명은 바로 고양이 만성 구내염
(FCGS:Feline Clinical Gastroenterology Society)
이름은 익숙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전발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보호자님들은 많이 놀라시거나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은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구내염의 전문적인 원인 검사부터
전발치가 필요한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고양이는 왜 구내염에 걸렸을까요?
―정밀 검사가 필요한 이유
고양이구내염 이란?
고양이의 면역체계가 치아 표면 플라그에 '과잉 반응'
→ 단순히 치석 때문이 아닌 복합적인 치과질환
고양이 구내염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원인들을 분석해야 합니다
• 면역 불균형을 유발하는 기저 질환 :
- 고양이의 면역 세포 (T-세포) 균형이 깨지면서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형태
• 바이러스의 영향 (칼리시/FIV/FeLV) :
- 구내염 환자 약 90%에서 칼리시바이러스가 발견
면역결핍(FIV)이나 백혈병(FeLV) 바이러스는 교과서에서 많이 나오는 원인
그 여부에 따라 치료 후 회복 속도와 예후가 결정
(국내에서는 드물기 때문에 많이 고려되는 사항 아님)
•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파괴 :
- 건강한 입안 생태계가 무너지고 유해균이 득세
점막의 방어막이 완전히 깨져 문제가 발생
육안 검사보다 중요한 '치과 엑스레이'
고양이 구내염 치료에서 가장 큰 실수는 육안으로 보이는
치아의 스케일링과 치은염만 치료하는 것입니다.
우선 치과 방사선 검사를 병행하여
✔ 치아 흡수성 병변 동반 여부 평가
✔ 치근의 정상적 형태 및 범위 확인
✔ 보이지 않는 잔존 치근 확인
이러한 평가 후 정확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실제 전발치 사례 10세 순이의 통증 탈출기
울산 이승진동물병원 마이캣클리닉
10세 코리안숏헤어 ‘순이’는
오랜 기간 고양이 구내염을 앓고 있었지만
손을 잘 타지않아 핸들링이 어려워 치료가 지연된 상태였습니다.
➡ 이 때문에 구강 통증이 심화되면서 식이 섭취와
체중 유지가 어려워져 구내염 치료를 진행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구내염 치료 전 종합검진 진행하였을때,
다행히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나쁘지 않아
10세라는 노령묘임에도 불구하고
전신마취 후 치과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육안 검사 :
1. 치석·치주염 심한 상태
2. 구강 입구 쪽 후두 부종 동반
치과 방사선 검사:
상당수의 치아 치아흡수성병변
치아흡수성병변의 경우 치아뿌리가 치조골과 경계가 사라지면서
흡수되기 때문에 종종 완전한 발치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 구내염의 경우 완전한 발치가 되지 않으면
발치 후에도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발치 기술이 필요합니다!

집사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질문들!
고양이 전발치 Q&A
고양이 구내염은 빠르게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전발치는 안타깝게 여겨지는 시술이지만
실제로 구내염 고양이에서 전발치의 만족도는
그 어떤 수술을 넘어서는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반려묘에게서
'매일 숨 쉬듯 느끼던 극심한 고통'을 떼어내 주는 선물입니다.
이승진동물의료센터 마이캣클리닉은
정확한 진단과 철저한 검사, 안전한 시술을 통해
고양이들의 구강 건강을 안전하게 회복하고
이 후의 삶의 질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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