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항암요법(Electrochemotherapy, ECT): 수술이 어려운 종양에 대한 새로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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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승진동물병원은 연간 2,000건 이상의 수술과
3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종양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기항암요법(Electrochemotherapy, ECT)에 대해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강아지 종양 및 고양이 종양 수술이 어렵거나,
항암치료의 부작용 및 비용이 걱정되는 보호자님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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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항암요법(ECT)이란?
강아지 종양, 고양이 종양 등 다양한 종양에서 전기자극과 항암제를 병행하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신개념 치료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항암제를 투여한 후 종양 부위에 짧고 강한 전기자극을 가해,
암세포의 세포막을 일시적으로 열어줌으로써
항암제가 더욱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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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 덕분에 소량의 항암제만으로도 최대 700배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시술 시간도 10~20분 내외로 짧고 회복도 빠릅니다.
왜 ECT를 선택해야 하나요?
전기항암요법(Electrochemotherapy,ECT)는
단순히 최신 기술일 뿐만 아니라, 사람의 암 치료에서도
이미 오랜 기간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방식입니다.
현재 국내외 수의과 대학병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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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시술 : 대부분 10-20분 이내 마취와 함께 진행
부작용 최소화 : 적은 양의 항암제 사용으로 전신 부작용 거의 없음
정상조직 보호 : 종양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
반복 가능성 : 반복 시술 가능 (보통 2~5회 이내)
비용 부담 감소 : 1회 총 비용이 100만원 이내로 방사선이나 고가 항암치료 대비 경제적
전기항암요법은 많은 보호자님들께서 겪는
치료 선택의 딜레마를 해소해주는 현실적인 중간 치료 옵션입니다.
1. 종양이 재발했지만 재수술 어렵다거나,
2. 전신항암치료는 부작용과 장기 치료가 걱정된다거나,
3. 방사선 치료는 접근성과 비용이 너무 부담된다는 경우
전기항암요법(Electrochemotherapy,ECT)는
이들 모두에게 절충점이 되어줄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수술처럼 침습적이지 않으면서도 항암제의 효과는 수십~수백 배로 높이고,
방사선처럼 고가의 장비나 장기간의 내원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시술 시간은 짧고 마취 부담은 적으며,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은 부담스럽고, 항암이나 방사선은 과하다고 느껴질 때,
ECT는 가장 현실적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종양에서 사용하나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용 가능합니다.
① 수술 마진 확보가 어려운 경우
(종양이 피부, 항문 주위 등 민감한 부위 혹은
얼굴이나 다리와 같이 충분한 절제가 어려운 곳에 위치)
② 수술 후 재발 방지 목적
③ 방사선치료나 주사항암 효과가 낮은 경우 보조 치료
④ 3cm 이하의 종양에서 특히 우수한 효과
적용 가능한 종양 종류
연부조직육종 (Soft Tissue Sarcoma, STS)
혈관육종 (Hemangiosarcoma, HAS)
항문주위샘종양 (Perianal gland tumor)
고양이 백신주사부위육종 (Feline Injection Site Sarcoma, FISS)
편평세포암 (Squamous Cell Carcinoma, SCC)
피부 흑색종 (Cutaneous Melanoma)
비만세포종 (Mast Cell Tumor, MCT)
방광 편평세초암 (Transitional Cell Carcinoma, TCC) 등
보호자님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
모든 종양에 사용할 수 있나요?
아쉽게도 아닙니다. 강아지 종양 및 고양이 종양의 종류나 크기,
위치에 따라 적응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진료 후 평가가 필요합니다.
시술은 몇 번 받아야 하나요?
보통 2~5회 정도 진행됩니다.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 치료의 경우: 2회 전후
수술이 어려워 단독으로 진행하는 경우 : 종양 소실 시까지 반복 시술
마취가 걱정돼요. 괜찮을까요?
시술 시간이 매우 짧고(10분 내외), 마취 전공 과장님께서
직접 마취 전 과정을 관리하므로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시술 후 대부분 당일 퇴원 또는 1일 입원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 부작용은 없나요?
전기항암요법에서는 소량의 항암제만 국소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전신 항암치료와는 달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정상 조직은 보존되고 종양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안정성도 매우 높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까요?
일반적인 전기항암요법 1회 시술 비용은 총 100만원 이내입니다.
방사선 치료나 장기 항암치료에 비해 비용 부담이 훨씬 낮고,
치료 효과 대비 경제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보호자님께 추천드립니다!
모든 종양에 무조건 적용되는 치료는 아니지만,
기존 치료로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는 대안입니다.
혹시 반려동물의 종양 치료로 고민 중이시라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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